청춘 어울림 한마당은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 /사진

전남 담양군은 최근 담양군가족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솔로탈출Ⅱ, 심쿵 in 담양’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 청춘 어울림 한마당은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관계 형성을 돕고, 인구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양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미혼 남녀 40명(20쌍)이 참여한 가운데, 레크리에이션, 팀 미션 게임, 로테이션 대화, 자기 P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1차 ‘썸 매칭’에서 3커플이, 2차 자기 PR 시간에서는 2커플이 추가로 연결돼 총 5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청춘들에게 뜻깊은 만남의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담양군가족센터장은 “높은 관심과 참여로 정원 초과 모집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만남에서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참가자 중 인연이 이어지지 않은 이들을 위한 두 번째 만남 프로그램 ‘에피소드Ⅱ, 또 만남’이 예정돼 있다.